로그인한 뒤 상단에 이름의 첫 글자만 남았어요. 누구로 들어와 있는지 확인하려면 작은 표시를 다시 눌러야 했고, 현재 어떤 역할로 사이트를 보고 있는지도 바로 읽히지 않았어요. 계정 정보가 없는 문제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이미 있는 정보를 화면이 덜 보여주고 있었어요.
Root는 외부에 팀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곳이면서 로그인한 구성원이 작업 공간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기도 해요. 로그인 전의 안내가 작은 익명 표식으로 바뀌는 것만으로는 그 역할 전환을 알기 어려웠어요. 필요한 것은 더 큰 아바타보다 현재 계정을 읽는 정보였어요.

정보는 있었고, 표현이 빠져 있었어요
확인한 결과 로그인 상태에는 이름과 보조 정보가 이미 들어 있었어요. 계정 조회를 새로 만드는 일보다 버튼에서 무엇을 먼저 보여줄지 정하는 일이었어요. 그래서 이름과 팀·역할을 함께 읽는 요약으로 바꿨어요. 자세한 정보와 작업 공간, 필요한 계정 행동은 펼친 메뉴에 남겼어요.
첫 수정에서는 사진이 없을 때 이름의 첫 글자를 보조 표식으로 두었어요. 하지만 다시 화면을 읽어 보니 텍스트 앞의 원형 표식이 실제 정보를 더하기보다 상단의 다른 이름과 경쟁하고 있었어요. 이름을 보여주기로 했는데 그 앞의 장식이 무엇인지 다시 해석하게 만드는 상태였어요.
후속 수정에서는 그 표식을 덜어냈어요. 이름과 역할을 버튼의 시작점에 두고 자세한 계정 정보는 메뉴에서 이어 읽도록 했어요. 사진을 없앴다는 결과보다 지금 필요한 정보를 바로 볼 수 있게 위계를 바꿨다는 점이 중요했어요. 계정의 권한이나 동작을 줄이는 선택은 아니었어요.

계정 정보를 더 많이 노출하는 것으로 풀 문제는 아니었어요. 사용자는 현재 어떤 계정으로 들어왔는지 알아야 했지만, 상단 전체가 조직 정보의 안내판이 될 필요는 없었어요. 식별에 필요한 이름과 소속을 읽는 순서로 배치하고 장식적인 표시가 그 읽기를 방해하지 않게 했어요.
처음 붙인 형태를 다시 간결하게 만든 과정도 남아 있어요. 새 정보를 담았다는 이유만으로 처음의 표현을 유지하지 않았어요. 표시가 실제 식별에 도움이 되는지 보고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냈어요. 계정의 구분과 상단의 과도한 강조를 같은 것으로 보지 않았어요.

이름이 길거나 화면이 좁은 상황은 별도 확인이 필요했어요. 기본 상태가 잘 보인다고 모든 계정의 실제 표시가 안정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계정에 없는 소속 정보를 기본 문구로 채운 경우도 실제 소속의 근거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구분했어요.
상단의 여러 상태에서도 같은 사람이어야 했어요
같은 계정 요약은 홈의 첫 장면과 스크롤 뒤 메뉴, 일반 페이지와 모바일 메뉴에서 다르게 놓여요. 한 장면에서만 이름이 잘 보이면 다른 곳에서는 다시 표식만 남을 수 있어요. 따라서 계정 요약을 한 화면의 장식으로 보지 않고 공통 상단의 상태로 다뤘어요.
작은 화면에서는 긴 이름과 메뉴가 같은 폭을 사용해요. 큰 화면에서 여유롭던 텍스트가 좁은 폭에서는 탐색을 밀어낼 수 있죠. 이름과 역할을 드러내기로 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정보를 같은 줄에 크게 놓을 수는 없었어요. 어떤 정보를 버튼에서 읽고 어떤 정보를 펼쳐 볼지 나누어야 했어요.
기록에는 두 차례의 표시 수정과 관련 검사, 화면 규칙 정리가 남아 있어요. 하지만 실제 로그인한 여러 계정으로 긴 이름과 각 역할을 화면 폭별로 끝까지 확인한 결과는 없었어요. 구조가 준비됐다는 확인을 모든 계정에서 보기 좋다는 결론으로 바꾸지 않았어요.
두 수정은 별도의 새 기능으로 세지 않았어요. 한 글자로만 보이던 계정을 정보 중심으로 바꾸고, 그 과정에서 남은 장식을 다시 줄인 같은 흐름이에요. 이름을 먼저 읽히게 하려던 목적이 후속 수정에서도 유지됐어요.
당시 남은 확인은 실제 계정으로 여러 화면에서 이름과 역할이 같은 의미로 읽히는지 보는 일이었어요. 이번 글은 그 경험을 준비한 수정까지 다뤄요. 사용자가 지금 누구로 들어와 있는지 알기 위해 버튼의 뜻부터 추측하지 않도록 하려는 변화였어요.

